2017년 6월 19일 월요일

화덕의 귀환

땅이 구해지면 집을 지어야 한다. 수년째 시간이 되는대로 다양한 집의 모양과 구조와 기능에 대하여 공부를 해 오고 있다. 건축에 있어서 난방은 중요한 부분이다. 해남으로의 귀촌을 생각하게 된 중요한 이유 중의 하나도 이곳이 따뜻하다는 점이였다.
 
요 며칠 동안 읽은 화덕의 귀환이라는 책에서 난방과 관련되어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많이 얻었다.
 
건축에 있어서 고려해야 할 것이 여러 가지 있겠지만, 내게 가장 중요한 것은 기능이다. 그리고 나를 위해 집이 존재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잔디밭을 만들어 놓고 그것을 유지하느라 고생하는 사람도 많고, 넓은 데크를 만들어 놓고도 유지보수가 안되어 활용을 잘 못하는 사람도 많고, 넓은 땅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잡풀 관리를 못하여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사람도 많고, 멋진 집을 가지고도 난방비 때문에 춥게 지내는 사람도 많다.
 
기술이 많이 좋아졌다. 새로운 소재들도 다양하게 개발되었다. 창호는 더할 나위 없이 좋아졌고, 관리하는 기계들도 다양하고 편리해졌다. IoT 기술의 발전으로 더더욱 좋아질 것이다. 잘 준비하여 편리하고 효율적인 멋진 집을 만들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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