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 3일 토요일

블루베리

블루베리가 익기 시작했다. 몇 개를 따서 먹어보았는데 맛이 좋다.





우리들만큼이나 블루베리가 익기를 기다리는 것들이 있다. 아침마다 시끄럽게 잠을 깨우는 새들이다. 만약 매쉬망(눈이 큰 모기장)을 설치하지 않으면 새들의 잔치가 열리고, 우린 찌꺼기들만 주어먹게 될 것이다.




마당에서 딴 완두콩을 넣어 밥을 짓는다. 해남에서 키운 쌀과 좁쌀과 수수를 넣고 밥을 지어 먹는다.



튼튼한 비단키위 나무는 한 그루에 열매가 3000개 이상 열리기도 한단다. 꽃이 그만큼 열린다는 말이다. 오늘도 그 꽃 하나하나에 수정을 시켜 주었다. 쉬운 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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